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멀티 엔터테이너 (문단 편집) == 멀티 엔터테이너의 현실과 문제점 == 연예계에서도 사실 각자 분야에 대한 경계가 뚜렷한 편이기에 멀티 엔터테이너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다. 특히 '''해당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 인기 영합주의로 낙하산처럼 내려온 케이스가 많기에''' 인식이 좋을 리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좋은 예로 [[발연기]] 문서에도 나오듯이,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들이 아이돌 인기만으로 영화나 드라마의 주요 배역들을 차지해서 기존 배우들 및 팬들과 마찰을 빚는 사례가 있다. 배우 [[유오성]]은 가수 출신 연기자와 촬영 중에 연기에 임하는 태도 문제로 싸운 적도 있다고 한다.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는 연예인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라 평가받는 [[임창정]]은 (본인을) 예능계에선 영화인으로, 영화계에서는 예능인으로 본다'''고 토로한 바 있다. [[탁재훈]]도 '''나의 주무대가 어디인지'''에 대한 고민, '''어느 분야에 가서도 환영을 받지 못한다'''는 걱정 등을 토로하기도 하는 등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근본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게임]]에서 [[하이브리드 클래스]]가 뜨거운 감자인 것과 같은 맥락. 다만 이들을 무작정 비난할 수만은 없는 것이, 다름 아닌 '''2000년대 이후 가요계의 불황으로 급증한 '가수들의 멀티 엔터테이너化' 현상''' 때문이다. 그리고 가요계가 2001년 이후로 음원으로 넘어가면서 음반 시장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지금처럼 배우 출연료가 급등하기 이전에는 반대로 배우들이 살 길을 찾아 앨범을 내고 가수 겸업을 선언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았다. 더해서 대표적인 멀티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임창정, 탁재훈은 비슷한 시기에 가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는 꼭 가수 본인이 직접 의도하고 도전하는 경우보다는 소속사의 지시나 생계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노래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음악 외의 모든 활동을 최소화한 가수 [[박효신]]도 잠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가수 [[홍경민]]의 경우 드라마 출연 시에 함께 출연하는 모 연기자와 함께 이런 문제에 대한 가수와 연기자 간의 입장차에 대한 토론도 해보았다고 한다. 연기자 입장에서 가수들이 연기한다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모 연기자가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자, 홍경민은 당신은 연기만 바라보고 연기만 파고들 수 있었겠지만, '''나는 현실이 노래만 할 수 없어서 예능 프로 나가서 웃기라면 웃기고, 번지점프 뛰라면 뛰고, 공을 굴리라면 굴리고, 멘트로 한 시간을 끌라면 끌어야 했던 처지여서, 솔직히 연기 빼고 다 해본 거나 마찬가지기에 연기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연기에 입문한 것 뿐이다'''라고 가수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2010년 들어서 레트로화와 트로트의 인기에 아이돌의 인기가 줄어들면서, 다른 아이돌은 연기에 도전해 [[연기돌]]([[이나은]], [[찬희(SF9)|찬희]], [[아린]] 등) 혹은 [[뮤지컬 배우]]([[김나영(1995)|김나영]], [[김채원(1997)|김채원]] 등)로 활동하거나, 개인 혹은 소속사의 투자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 활동을 하는 등([[솔라(마마무)|솔라]], [[효정]], [[오하영]] 등) 아이돌 쪽에서도 멀티 엔터테이너가 늘어나고 있다. 2016~2018년엔 [[방탄소년단]]의 성공과 더불어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흥행 성공으로 아이돌들이 많이 주목받았지만, 2019년 하반기에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몰락한 뒤 [[내일은 미스트롯]]의 흥행으로 트로트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오면서 아이돌들의 주목도가 다시 줄어든 상황이다. 일단 방송/연예계 내부적으로는 연예인들의 효율적인 관리 및 다양한 능력 배양 등의 이유를 들어 멀티 엔터테이너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 멀티 엔터테이너의 배출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한 분야에 깊게 파고들지만 인지도나 명성은 다소 부족한 정통파 연예인들의 상대적인 피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지라 이들에 대한 방송/연예계의 내부적인 배려와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